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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ASF 확산세…라오스·필리핀 방역 긴장

라오스 1만4천두 피해…필리핀도 12개 지역서 활성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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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inmeat.co.kr>

2026.10.1조회 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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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생산과 유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에 따르면 ASF는 9월 24일 기준 7개 주로 확산됐으며, 폐사하거나 살처분된 돼지는 1만4,002두에 달했다. 피해 돼지의 약 79%는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됐으며, 경제적 손실은 588억 킵 이상으로 추산됐다.
라오스 당국은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돼지와 돼지고기의 이동을 제한하고 지역별 방역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ASF가 지속되고 있다. 필리핀 동물산업국(BAI) 자료에 따르면 9월 4일 기준 12개 지역, 29개 주, 154개 바랑가이에서 활성 사례가 확인됐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9월 ASF 백신의 상업 판매를 승인한 데 이어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 지침 마련에도 나섰다.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돼지의 높은 폐사율과 이동 제한으로 생산·유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남아 주요 돼지고기 생산국에서 ASF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역내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