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IEF

경매 전 소 등심 사진 확인…전국 공판장·도매시장 15곳으로 확대

축평원, 11월 3일부터 서비스 본격 운영…등심 원본 사진·6종 결함 정보 제공

편집부2026.11.4조회 3,683
(사진1)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경북 고령)에서 중도매인들이 경매 전에 소 등심 이미지를 미리 확인하고 있다.png

소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이 입찰에 앞서 등심 사진과 결함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중도매인의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전국 공판장·도매시장 15곳에서 ‘경매 소 등심 이미지 제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장비로 촬영한 경매 대상 소의 등심 원본 사진을 제공한다. 중도매인은 경매 전에 사진을 살펴보고 구매 판단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PC나 모바일로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경매 소 등심 이미지 제공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조회하면 된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물의 도축·유통·판매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증명서 발급과 거래정보 등을 한곳에서 관리·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전국 확대는 지난 9월 경북 안동의 안동축산물공판장과 경북 고령의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시작한 시범운영을 거쳐 추진됐다. 축평원은 약 두 달간 실제 경매 현장에서 서비스 활용성을 점검하고, 중도매인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

(사진2) 축산물원패스 ‘경매 소 등심 이미지 제공 서비스’ 메뉴에 접속하면 당일 경매 예정인 소의 등심 이미지와 결함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png

등심 사진과 함께 근출혈·수종·근염·외상·근육제거·기타 등 총 6종의 결함 정보도 제공한다. 성별·등급 등 조건별 조회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축평원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서비스 활용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이번 서비스가 실제 경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축산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유통 현장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산물
  • #정책
  • #유통